LS니꼬동제련(제련소장 김영훈)은 14일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24호 국도 지하통로에서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대학생봉사단과 함께 ‘꿈쟁이들을 위한 무지개 담벼락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반천초등학교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고 있는 이 지하통로는 회색빛 콘크리트벽에 어둡고 낙서가 어지럽게 돼 있는 등 초등학생들이 통행하기에 부적절한 곳이다. 이에 LS니꼬동제련 임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 30여명이 모여 어두운 지하통로를 화사하게 재탄생 시켰다.
‘꿈쟁이들을 위한 무지개 담벼락 프로젝트’는 LS니꼬동제련과 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미관개선에 뜻을 모아 2013년부터 5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LS니꼬동제련 관계자는 “밝아진 통학로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LS니꼬동제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말 사내 종무식을 대체해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복나눔 종무식’을 계획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차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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