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문화건강N의료
“동강병원서 배운 의술로 키르기스스탄 국민 건강 지킬게요”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1.14  22:42:3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 나리스테 베시키바(오른쪽) 키르기스스탄 코치코르 주립병원 내과 전문의가 정경동 동강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소장과 홍영애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의료봉사 참여했던
동강병원 정경동 소장 현미경 기증
현지병원, 활용법 배우려 인력파견
내과의사 베시키바씨 단기연수중

“고마워요 한국, 고마워요 동강병원! 한국에서 배운 의술로 키르기스스탄 국민들 건강을 지킬게요.”

중앙아시아의 작은 나라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여의사와 한국의 동강병원이 현미경으로 맺은 특별한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키르기스스탄 코치코르 주립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내과의사 나리스테 베시키바(45)씨. 그는 지난 9일부터 동강병원에서 의료연수를 받고 있다.

베시키바씨가 동강병원에서 연수를 받게 된 것은 정경동 동강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소장을 통해서다. 매년 해외의료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정경동 소장은 최근 방문지였던 키르기스스탄의 주립병원에 현미경을 기증했다. 키르기스스탄의 열악한 의료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현미경을 기증했지만, 정작 병원측에서는 현미경을 사용할 줄 아는 이가 없었다. 이에 코치코르 주립병원 측은 현미경 사용법을 가르쳐달라고 봉사단에 요청했다.

이같은 사정을 전해들은 정 소장은 코치코르 병원 측의 추천을 받은 내과의사 베시키바씨와 함께 한국으로 들어왔다. 베시키바씨는 오는 21일까지 동강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귀국할 예정으로, 항공료 및 체재비는 정 소장과 울산교회 의사모임 ‘누가회’에서 부담했다.

중간에 의사소통이 원활치 못해 힘든 점도 있었다. 양국 간 사용하는 의학용어가 달랐던 것이다. 교육연수를 담당한 홍영애 동강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의학용어로 영어를 사용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키르기스스탄은 러시아어를 사용해 의사소통에 애를 먹었다”며 “또한 염색시약도 없는 나라에서 오직 현미경 하나로 진단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가르쳐 준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베시키바씨가 돌아가 실제로 사용가능한 것들을 가르치고자 최대한 노력했다”고 말했다.

베시키바씨는 “한국의 의료봉사단이 키르기스스탄에 왔을 때도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동강병원에서 연수 기회까지 제공해줘서 감사하다”며 “남은 기간 동강병원에서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을 잘 배워 돌아가면 동료들에게도 가르쳐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우사기자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icon인기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1/3
최근인기기사
1
‘또 물의’ 강인, 이번엔 여친 폭행?...규현 “별명, 망나니 같다고 해 '강나니'”
2
‘조동혁과 열애’ 한송이, 김연경과 개콘서 황현희 혼냈다?...“장신女의 위엄"
3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수혜효과 누리는 ‘다산신도시’투자자 이목집중
4
‘어금니 아빠’ 이영학, “무기 아닌 징역형 해달라” 호소...딸 언급되자 ‘오열’
5
‘열애설’ 이민웅 한혜연, 달달한 분위기 ‘다정샷’...“기습뽀뽀 인생뭐있어”
6
한송이, 셀카 찍는데 방해한 왕발...“혹시 남자친구 조동혁?”
7
‘품절사태’ 평창 롱패딩, 17일 이어 22일 평창 온라인스토어 ‘마지막 입고’...“홈페이지 접속폭주”
8
부산 ‘전매제한’ 투자자는 울상, 실수요는 함박웃음
9
수도권 미분양아파트 용인 성복동 성복힐스테이트&자이 할인분양 즉시입주
10
용인 타운하우스 동탄캐슬타운하우스 도심형 전원주택 인기몰이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