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SOC 사업 국비증액 거듭 요청

▲ 김기현 울산시장은 14일 국회에서 김도읍 자유한국당 예결위간사를 만나 울산지역 국비사업에 대해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국회의 2018년도 정부예산안 심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김기현 울산시장이 국비 증액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김 시장은 국회예결소위원회 심사 첫날인 14일 국회에서 김도읍 자유한국당 예결위간사, 황주홍 국민의당 예결위 간사, 곽대훈·김기선·김광림 등 예결위원들을 만나 울산지역의 국비사업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을 면담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증액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김 시장이 협조를 요청한 증액사업은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 △울산역복합환승센터 기반시설 정비 등 주요 SOC사업 △바이오화학소재 공인인증센터 구축 △고집적 에너지 산업응용기술 R&BD구축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지원사업 등 연구개발사업 △조선해양미래산업연구원 설립 등 25개 사업이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11월30일까지 예결위 심사를 거쳐 12월1일 본회의를 통과해 확정된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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