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양국의 교류협력 정상화 발표 등을 계기로 사드 배치에 따른 양국 갈등이 완화됨에 따라 부산시가 ‘유커’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중국인 대상 마케팅 타깃을 단체관광객에까지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 중점 6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6대 전략의 주요 내용은 트렌드에 맞춘 개별·특수목적 관광객 지속 유치, 금한령 완전 해제 후 즉각적인 부산 상품판매 추진,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을 겨냥한 마케팅, 부산의 도시 브랜드 제고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중국 정부와의 네트워크 강화, 민·관 공동 관광객 유치활동 전개다.

또 중국 현지 여행사들과 접촉을 강화하고 나섰다. 그 일환으로 부산관광공사와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립이 오는 29일 관광협력 협약을 맺는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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