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제19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중 울산시 복지여성국 소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울산시의회는 2017년 행정사무감사 기간인 14일 행정지원국, 복지여성국, 일자리경제국, 시교육청 행정국 소관 감사를 진행하고 울산시 공무원의 징계문제, 사회복지사 인력부족, 공·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등이 집중 점검됐다.

인사위 처리 증가 사유 질의

◇행정자치위(위원장 고호근)

임현철 의원은 인사위원회 처리현황이 지난해 대비 올해 증가한 사유를 질의하고 재발방지를 당부했다. 박영철 의원은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내 대학 인재채용이 저조한 문제를 지적했다. 강대길 의원은 공유재산의 무단점유에 대한 변상금 체납관리의 철저를 당부했다. 고호근 위원장은 퇴직공무원의 산하기관장 발탁임명에 대한 적절성을 따지고 유능한 인재영입 방안마련을 강조했다.

사회복지사 충원·처우개선을

◇환경복지위(위원장 박학천)

박학천 위원장은 복지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은 따라주지 못해 관리가 어렵다며 사회복지사 인력충원 및 처우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한동영 의원은 참전유공자 예유 및 지원과 관련, 타 지자체에 비해 울산시의 지원액이 다소 적다는 민원이 제기되는 만큼 수당지원액 인상 부분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신명숙 의원은 울산의 성폭력 피해지원시스템 등을, 배영규 의원은 빈곤층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점검했다.

어업지도선 건조 지연 살펴

◇산업건설위(위원장 김일현)

문석주 의원은 다목적 어업지도선 건조가 지연되고 있는 사유를 살펴보고 빠른시일내에 정상적으로 건조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당부했다. 문병원 의원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가 가진 제조업의 강점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병길 의원은 로컬푸드 운동에서 지역 농산물의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사항임을 강조하고 관련자 교육강화 등을 주문했다. 산건위는 일자리경제국 소관 출연금 의결의 건을 원안가결했다.

교원·전문직 음주징계 점검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종래)

김종래 위원장은 성신고 일반고 전환에 따른 향후 지원방안과 재학생들을 위한 기존 자사고 특색 프로그램 운영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도를 당부했다. 천기옥 의원은 사립학교 법정부담금을 살펴봤다. 이성룡 의원은 효정고 폐지 조건으로 중투위의 승인을 받았는데 효정고를 폐지하지 않고 강동고를 설립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 강동고 설립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분석 후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변식룡 의원은 최근 3년간 교원과 전문직의 음주운전 징계가 많은 점을, 정치락 의원은 교육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최유경 의원은 공·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