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플러·장갑 등 방한용품 앞세워

현대百·롯데百 울산점 16일부터

▲ 울산지역 백화점업계가 이른 추위에 두꺼운 겨울 외투와 방한화 등 방한용품을 앞세워 오는 16일부터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울산지역 백화점업계가 올해 이른 추위가 시작되면서 두꺼운 겨울 외투와 방한화 등 방한용품을 앞세워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14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오는 16일부터 12월3일까지 올해 마지막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세일 첫날인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10층 토파즈홀에서는 인기 의류와 잡화, 식품 등 2017년 인기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7 BLACK WEEKEND’ 행사가 진행된다. 머플러, 방한화 등의 상품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대표 상품인 솜마레쁘띠렉스 머플러 2만원(정상가 5만9000원), 크록스키즈 방한화 3만9900원(정상가 7만9900원) 등의 방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행사기간 통해 5만원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에어부산 제주 왕복항공권 등이 포함된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도 실시한다.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되는 세일기간에는 각 매장마다 본격적인 겨울나기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코트·패딩 등 겨울 의류 특가상품전과 균일가 아우터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보브후드슬림패딩 28만8000원(정상가 69만9000원), 코오롱스포츠고어텍스 다운케플러 39만9000원(정상가 57만원)을 선보인다.

오는 17일부터는 비비안웨스트우드, 오일릴리, 에트로 등 인기 해외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해외브랜드 특별전도 실시한다.

롯데백화점 울산점도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는 겨울 정기세일에 여성·남성패션 등 전 상품군 8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노스페이스·디스커버리 등 45개 브랜드의 겨울 외투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겨울 추위에 맞춰 보온성과 활용도가 높은 ‘벤치파카’ 물량을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려 준비했다. 밀레, 매긴, 흄 등 5개 브랜드에서는 롯데백화점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겨울외투, 방한화 등 방한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 이번 마지막 정기세일은 방한용품을 중심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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