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오후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포항 곳곳에서 지진 피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포항 흥해읍 마산리 인근의 한 아파트는 건물 외벽이 갈라지고 기둥 부분 콘크리트가 떨어져 나갔다. 김동수 기자 dskim@ksilbo.co.kr

15일 경북 포항 부근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인해 오후 4시 32분 기준으로 경상자가 7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뒤로 전국 소방관서에서 출동한 건수는 49건이고, 7명이 경상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출동 건수를 보면 경북이 44건, 대구 3건, 경남 1건, 창원 1건이었다.

지진을 감지했다고 119에 신고한 건수는 7032건이다.

이중 경북에서 2016건이 접수됐다. 서울은 1205건, 대구 669건 등이었다.

지진 발생지역을 관할에 둔 경북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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