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 지진 피해로 한동대는 건물 외벽이 뜯기는 등 피해가 발생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경북 포항 지진 피해로 한동대는 건물 외벽이 뜯기는 등 피해가 발생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15일 오후 2시29분께 포항 북구 북쪽 6km 지역에서는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에 한동대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뛰쳐 나오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건물 외벽이 무너지면서 벽돌이 떨어지는 위험천만한 모습도 보였다. 대피 중 학생 2명은 찰과상의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 경북 포항 지진 피해로 한동대는 건물 외벽이 뜯기는 등 피해가 발생해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날 학생 A 씨는 “순간 정신없이 건물을 빠져나올 수 밖에 없었다”며 “벽돌이 우르르 떨어질 때 가슴이 철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현재 한동대는 곳곳에 건물외벽이 떨어지고 금이 간 모습을 볼 수 있다.

학생들은 간단한 짐을 챙겨 나와 운동장에 삼삼오오 모여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포항 지진은 오후 4시48분께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4.6규모의 네 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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