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문화기획단-중구문화원
인근 상권 활성화 위해 마련
지역 DJ와 유명 래퍼 ‘올티’
신나는 EDM·힙합무대 펼쳐

▲ 17일 울산 중구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성남댄싱나이트데이’가 열린다.

오는 주말 ‘불금’을 맞아 울산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 일대가 클럽으로 변한다.

청춘문화기획단과 중구문화원은 공동 주관으로 17일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성남댄싱나이트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구청의 도시재생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중구 호프거리를 중심으로 인근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큰애기야시장 방문 이후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성남동 호프거리의 브랜드화를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EDM 부터 힙합, 유명 래퍼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DJ들이 신나는 EDM 음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오후 10시에는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던 유명 래퍼 올티가 무대에 올라 화끈한 랩핑을 선보인다.

젊음의 거리 일대에 위치한 10여개의 상가들도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장과 별도로 거리에 야외테이블이 설치되며, 손님이 안주와 주류를 각각 한 가지 선택하면 ‘9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청춘문화기획단 관계자는 “중구 젊음의 거리만의 특색있는 브랜드 문화를 만들고, 지역상권과 결합한 트렌디한 야외 클럽놀이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