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양산 출신의 항일독립운동가 우산(右山) 윤현진(1982~1921)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카툰 ‘양산이 낳은 위대한 독립운동가, 아름다운 청년 윤현진’(사진)을 최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툰은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내전마을에서 출생한 선생이 일본 유학시절 조선유학생학우회와 조국광복동맹결사단을 조직해 활동한 모습에서부터 고향 양산에서 육영기관인 의춘학원을 설립, 후진양성에 노력하는 모습을 담았다. 또 양산 만세운동에 적극 가담하다 상해로 망명, 김구 선생 등과 임시정부를 조직해 초대 재무차장으로 활동한 모습 등 국권회복을 위해 일생을 바쳐 펼쳐온 활약상을 그렸다.

시는 이번에 제작한 윤현진 선생 카툰을 관내 학교와 도서관 등에 배포해 교육자료로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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