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혁신기술 이끌 이노베이션센터

▲ 현대 크래들 직원들이 실리콘밸리 한 스타트업이 개발한 ‘센서를 통한 운전 중 생체리듬 측정 기술’을 평가하고 검증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실리콘밸리에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혁신기술을 이끌어갈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연다.

현대차그룹은 실리콘밸리 기존 사무소인 현대벤처스의 위상과 기능을 확대 개편한 ‘현대 크래들’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 크래들은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로봇 등 미래 핵심분야의 혁신을 리딩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로봇 영역이나 차량개발에 국한하지 않고 사람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운송이나 모빌리티와 관련된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폭넓은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명칭을 ‘크래들(CRADLE)’, 즉 ‘Center for Robotic-Augmented Design in Living Experiences’의 약자로 명명한 것도 이러한 취지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