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용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신개념의 주거문화로 정부의 국민주거안정화 정책에 기여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이 천안 동남구 일대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다양한 경제적 혜택과 주거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두산건설이예정시공사로 참여하는 ‘풍세 누구나집(기업형 임대주택)’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청약통장이나 주택소유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한 ‘풍세 누구나집(기업형 임대주택)’은 계약금 1,800만원에 희망에 따라 8년 동안 안심하고 거주 가능하다.

청약자격에 제한이 없는 주거지로써 최근 8.2부동산 대책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기업형 임대주택은 새로운 수익수단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직장을 다니는 독신가구부터 신혼부부의 주요 층을 이루는 30~40대 수요자, 개발사업지구의 이주대책 가구, 새로 분양 받은 아파트에 입주할 때까지 기다리는 가구 등이 모두 기업형 임대주택의 입주 대상이 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실수요층 사이에서 저렴한 주거비 및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인기가 꾸준하다”며“이유는 기업형 임대주택의 제도적 장점뿐 아니라 큰 목돈이 들어가지 않아 주거비용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풍세 누구나집(기업형 임대주택)‘은 오는 17일 천안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 견본주택을 오픈 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풍세 누구나집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로 선보인다. 전용면적 59㎡, 74㎡, 84㎡로 전 세대 구성되며, 총 3,200여세대 대규모 기업형 임대주택 단지다.

풍세 누구나집은 남향위주의 배치로 맞통풍과 채광, 환기가 우수하다. 특히 한 가구를 분리해 임대를 줄 수 있는 ’세대분리형 평면‘ 설계를 적용시켰다. 세대분리형 평면은 전체 30%에 해당하는 세대에 공급하는 만큼 임대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지 지상에는 커뮤니티잔디광장과 수공원, 어린이놀이터, 미니캠핑장, 주민운동장 등의 부대시설이 어우러진 친환경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단지 중앙엔 근린공원 조성도 계획돼 있다. 이런 자연친화적인 주거공간을 활용해 입주민 생활의 만족도가 향상 될 것으로 보인다.

조경과 더불어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도 마련한다. 입주민 협동조합 형태인 ’협력적 소비센터(시너지센터)‘ 운영이 예정돼 있으며, 이 곳을 통해 입주민이 필요한 물품을 공동구매 할 수 있다. 또 단지 내 상가도 입주민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상가 운영수익이나 단지 내 소비센터 서비스를 이용할 때 내는 공동구매 비용을 입주민에게 다시 포인트로 돌려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생된 적립금은 임차인의 임대료로 사용할 수 있어 입주민의 주거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풍세 누구나집 관계자는 ”신개념 주거형태로써 다각적인 방면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관리비 절약 효과뿐 아니라 이와 연계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부의 금융규제 강화로 내년부터 중도금 대출이 까다로워질 전망인데, 풍세 누구나집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대출규제에 해당되지 않는다. 추가로 지불하는 발코니 확장비 등도 없어 수요자 입장에서는 자금 부담이 덜 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먼저 거주해본 뒤 향후 분양을 결정할 수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낮은 초기비용만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된다. 최소 8년간 살아보고 분양전환 시 주변시세대비 낮은 가격으로 분양전환 우선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시세차익까지 기대 가능하다.

단지가 위치하는 풍세지구는 동남구 내에서도 직주근접성 및 주거쾌적성이 뛰어난 신흥 주거지역으로 교육 및 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풍세 누구나집(기업형 임대주택)‘은 삼성전자와 만도, 이랜드, 현대자동차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직주근접 단지로도 가치가 빛을 발하고 있다.

안정적인 배후 수요가 확보된 단지 인근에는 풍세초등학교와 광풍중학교, 용정초등학교 및 호서대학 아산 캠퍼스 등이 있다. 또 초, 중, 고교 원스톱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자녀가 있는 수요층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역을 잇는 주요도로는 43번 국도와 천안아산KTX역 등의 교통망이 있어 수도권과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남천안IC, 남풍세IC) 국도43호(세종로), 현재 건설 중인 천안~당진간 고속국도와 평택항 및 청주공항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 요충지다.

인근으로 상업지구가 형성돼 있고, 천안행정타운 청수지구가 인접해 각종 상업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동북 측으로 풍서천과서측의태학산이 위치해 쾌적한 생활환경도 갖춰져 있다. 

한편, 견본주택은 천안 아산시 배방읍고속철대로 81번지에서 오는 17일 문을 열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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