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교대 캠퍼스 내 신축 공사현장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해 1시간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독자제공=연합뉴스.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교대 캠퍼스 내 신축 공사현장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서울교대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한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새까만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올라 멀리서도 육안으로 보일 정도였다.

연기를 목격하고 놀란 시민들이 잇따라 119에 신고 전화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불길은 화재 발생 1시간 40여 분만인 오전 11시 1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있던 50여명의 근로자들은 모두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재산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서초구 인근에 거주중인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딱 보자마자 대형화재 같던데 인명피해 없다니 천만다행이다”, “색이나 연기 피어오르는 게 심상치 않더라”, “대형화재인 지 알고 진짜 놀랐다”, “조심 또 조심”, “인명피해 없어서 다행이에요”등의 반응을 보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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