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성옥 작가의 ‘Moon Hunting’.

전시

△권성옥 2번째 개인전 ‘Moon Hunting’= 평면회화 12점, 설치작업(가변형태), 스케치 여러 점. ‘수없이 이어지는 점과 선들을 오가며 종이를 채울 때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던 무수한 강박증적 생각들이 해소가 된다. 비로소 해방감을 느끼지만 또 다른 시작이다.’- 작가노트 중에서. 제8회 아시아 환경미술제 등에 참여했고 울산현대미술작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2일까지 아트그라운드(Art Ground) hQ. 010·4188·2921.

△안은경 개인전 ‘회복을 위한 여정’= ‘여행’은 목적지보다 떠나는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 화려한 패턴의 가방에는 설렘과 흥분 그리고 즐거움을 담겨있다. 작품 속 여행가방의 주인은 누구나 될 수 있다. 안 작가는 홍익대 동양화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뉴욕과 도쿄 등에서 8차례의 개인전을 가졌다. 18일까지 갤러리 한빛. 010·8319·1727.

△판화가 오윤 회고전= 짧지만 뜨겁게 살다 간 오윤의 삶과 예술정신을 보여준다. 아버지 오영수와 분리해 오롯이 오윤의 작품세계만을 조명한 첫 울산전시. ‘도깨비’ ‘일원산천’ ‘칼노래’ ‘북춤’ ‘대지’ ‘귀향’ 등 판화, ‘탈춤’ 등 유화, ‘여인과 호랑이’ 등 테라코타까지 60여 점. 19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1전시장. 275·9623.

▲ 안은경 작가의 ‘회복을 위한 여정’.

△특별전 ‘조일리에서 만난 고대 울산’= 조일리 고분군을 통해 당시 고대 울산인들의 생활상을 알아보는 의미있는 전시. 조일리 고분군에 주목하다, 금동관을 쓴 조일리 지배자, 고분을 통해 본 고대 조일리 등 1~3부로 구성. 2018년 2월25일까지 대곡박물관. 229·6638.

△천유리 개인전= ‘자유’를 주제로 선을 이용한 입체작품 다수. 12월30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쉼갤러리. 226·8251~4.

△규빈서우회 작품전 ‘몽돌에서 피어나는 묵향전’= 한글서예가 규빈 김숙례 작가의 문하생으로 구성된 서우회원 30여명이 참가해 작품 38점을 선보인다. 31일까지 몽돌. 010·3186·1403.

▲ 판화가 오윤 회고전.

공연

△성남댄싱나이트데이= 2030 젊은이들을 위한 야외클럽이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 펼쳐진다.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DJ들의 신나는 EDM 음악과 더불어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래퍼 올티가 화끈한 랩핑을 선보인다. 17일 오후 7시. 중구 젊음의거리 일원. 010·3151·4697.

△울산시립무용단 객원안무자 초청공연 ‘바라기-동행’= 인간관계에 초첨을 두고 다섯 개의 바라기 연작 시리즈를 선보인 리을무용단 홍은주 안무가의 마지막 작품. 외로운 현대인들이 관계를 맺고 나아가는 과정을 춤으로 풀어낸다. 17일 오후 8시.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국악연주단 민들레 정기공연= 우리의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인 ‘사랑’을 국악 창작곡, 가요, 뮤지컬 OST, 성악,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한 무대. 국악을 바탕으로 한 퓨전 창작곡과 판소리와 무용이 결합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8일 오후 7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 244·1533.

△아리랑보존회 울산지회 정기공연= 경서도 민요가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와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농요 향두계놀이가 펼쳐지는 신명나는 공연. 한국인의 정서 속에 녹아있는 울산아리랑, 정선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등도 들려준다. 1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예회관 대공연장. 275·9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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