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이소가 16일 부산 강서구 미음동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부산허브센터’ 기공식을 갖고 2019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착공했다고 밝혔다. 다이소는 이번 부산허브센터 건립을 통해 물류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내 7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부산·경남지역 협력업체 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 2012년 용인에 건립한 남사허브센터에 이은 두번째 최첨단 물류센터다. 2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설부지 약 7만4000㎡에 연면적 약 14만㎡ 규모로 건립된다. 축구장 면적(7140㎡)의 약 20배 크기다.
부산허브센터에는 자동창고, 자동분류기, 3만여 품목의 상품을 주문 수량에 맞춰 자동 출고하는 OSR ＆ ODS (Order Storage ＆ Retrieval System ＆ Order Distribution System) 등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다. 박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