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
아나운서 배지현과 백년가약
“서로 존중과 배려로 함께 해”
상견례 마치고 결혼준비 알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투수 류현진(30·LA 다저스)과 동갑내기 방송인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의 결혼 날짜와 장소가 공개됐다.

16일 류현진의 에이전시 (주)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두 사람이 내년 1월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주)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보도자료에서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의 마음으로 합심해 차근히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며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 지인과 함께 부부가 될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운동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결혼한다는 전제로 연애해왔다.

류현진은 지난 8일 귀국 인터뷰에서 “결혼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다. 같이 열심히 준비하고 잘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2012년까지 KBO리그를 제패하고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