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김동수기자 현장취재
일간지·통신사 등서 인용
‘경상일보TV’로 영상 전파
SNS서 큰호응…격려전화도

 
 

경상일보 편집국 사진영상부 김동수 기자가 지난 15일 포항 지진현장에서 취재한 생생한 사진과 영상이 ‘경상일보 제공’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16일자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 전국 주요일간지 1면을 장식했다. 또 각 통신사, 페이스북 등 SNS에서 대량으로 인용보도됐다.

김 기자는 이날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현장으로 달려가 진앙지와 인접한 포항시 흥해읍 마산리의 마트 옥상 담벽이 무너지면서 주차된 차량이 크게 파손된 사진 등을 촬영해 본보 16일자 1면에 보도했다.

본보는 지진피해현장을 가장 상징적으로 표현한 이 보도사진을 ‘경상일보 제공’이라는 바이라인을 다는 조건으로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서울신문, 세계일보, 한국경제, 서울경제, 무등일보 등 전국 10여개 전국지에 제공했고 신문들은 이 사진을 일제히 1면에 보도했다.

통신사인 ‘뉴스1’과 ‘머니투데이’ 등에서도 ‘경상일보 제공’으로 지진관련 기사에 메인사진으로 보도했다. 본보는 또한 현장에서 담은 지진피해 현장의 사진과 영상을 ‘경상일보TV’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알리면서 지진에 대한 관심과 경각심을 고조시켰다.

이날 본사와 SNS 등에는 격려전화가 잇따랐다. 울산에 거주하는 경상일보의 한 독자는 본사로 전화를 걸어와 “아침에 경상일보에서 본 사진이 전국 중앙지에 ‘경상일보 제공’으로 보도된 것을 보고 놀랐다”며 “재난상황에서 울산지역 신문인 경상일보가 전국 일간지 가운데 가장 생생한 사진을 찍어 중앙지에 제공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격려를 보내왔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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