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월말께 경주시 사정동 모주유소 옆에서 지난달 구속된 송모씨(30·경주시 동천동)로부터 현대자동차(주)에서 훔쳐낸 아반떼 타이밍 벨트 600여개를 구입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1천660여만원 상당의 훔친 부품을 사들인 혐의다.
경찰은 또 모두 5차례에 걸쳐 2천250여만원 상당의 훔친 자동차 부품을 사들인 부품센터 업주 2명에 대해서도 신원확인에 나서는 등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