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계주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SBS캡처.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계주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9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 계주에서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아쉬우면서도 다행인 일이었다.

이날 한국 여자대표팀은 초반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1위로 치고 나간 선수들은 2위로 바짝 따라붙은 중국과 엎치락 뒤치락 하며 선두권을 두고 다퉜다.

그러던 중 2위 자리에 있던 김혜진 선수가 바깥쪽으로 크게 돌아 중국 선수를 추월하려는 순간 중국 선수와 충돌이 일어나며 넘어졌다.

한국 여자대표팀은 마지막까지 경기를 마치고 4분 18초 487의 기록으로 결승선에 4위로 들어왔다.

그러나 반전은 마지막에 일어났다. 비디오 판독을 통해 2위로 들어왔던 중국이 패널티를 받고 탈락한 것.

한국 여자대표팀은 동메달을 받아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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