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고교생 20명에 8천만원

장학생 지속 선발·지원 약속

▲ 덕산하이메탈 (재)유하푸른재단 제1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7일 울산시 북구 덕산하이메탈 본사에서 열렸다. 이준호 회장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창균기자
덕산그룹 유하푸른재단(이사장 이준호)은 지난 17일 울산 북구 연암동 덕산그룹 본사에서 첫번째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유하푸른재단은 이준호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이날 대학생 10명, 고등학생 10명 등 20명의 학생들에게 총 8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준호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학생들이 혁신적, 도전적 자세로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에 몰두했으면 한다”며 혁신적·도전적 자세를 강조한 뒤 “유하푸른재단은 미래를 선도할 전문인재, 혁신인재, 애국인재, 윤리인재를 인재상으로 정하고 장학생을 선발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학금 수여식을 계기로 여러분과 유하푸른재단의 인연은 일정기간 지속될 것이며, 여러분 모두 속에 유하의 냄새가 깊이 배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유하푸른재단은 이준호 이사장이 출연한 사재와 계열사 기부금 등 총 20억원으로 지난 7월말 설립됐다. 앞으로 장학사업 뿐아니라 학술·교육·창업지원사업 등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공익재단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