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산업발전 전략 위한

로드맵 수립 용역 중간보고

경남 양산시 발전을 견인할 미래특화전략산업 청사진이 제시됐다.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이행의 시급성이 강조됐고,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미래특화산업분야로 항노화산업이 제안됐다

양산시는 최근 나동연 양산시장 주재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양산시 미래특화전략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착수, 다음달 완료 예정인 이번 용역은 급격한 산업경제 변화에 대비하고 지역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장기 산업발전 전략과 단기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서 양산시가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이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미래특화산업분야로는 항노화산업이 지목됐다.

또 미래특화전략산업 발굴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창업 및 기업육성 지원 △유망기술 발굴과 해외진출지원사업 △고부가가치 제조업 영역 확장사업 △융복합 산업인프라 구축 △스마트 문화관광 시스템 구축 등이 제시됐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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