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행정사무감사 등

내달 21일까지 35일간 계속

울산 동구의회 제171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17일 개회돼 12월21일까지 3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동구의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권명호 동구청장의 시정연설, ‘울산 동구 의회사무과 사무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안’ 의원발의 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권 구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활력 넘치는 동구 조성 △빈틈없는 맞춤형 복지 실현 △안전하고 살기좋은 쾌적한 도시기반 구축 △찾아오고 머무르는 해양관광 으뜸동구 건설 △누구나 꿈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 △구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공감행정 구현 등의 2018년 구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또 이날 정례회에서 마련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은심 의원이 ‘거주자우선주차제 사업에 대한 주민 여론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제언’에 대해 발언했다.

김수종 의원이 ‘조선사업과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한 모두의 노력과 화합’에 대해서 발언했고 이생환 의원이 ‘원자력발전소 건립 추진 반대와 행정사무감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홍철호 의원은 ‘포항 지진 발생에 따른 울산시의 방재대책 미흡’을 지적했다.

한편 20일부터 28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며 다음달 11일까지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한다. 또 12월1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7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 등이 예정돼 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21일에는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안건처리를 끝으로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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