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전방위 해외 세일즈 마케팅에 나선다.

울산시는 코트라(KOTRA), 울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공동으로 19~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뒤셀도르프, 벨기에 브뤼셀, 일본 도쿄에 창조경제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급 투자유치단을 파견한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유치단은 울산의 유망 중소·중견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하거나 합작투자를 고려하는 정밀화학, 전자소재, 자동차부품 분야 글로벌 기업을 방문해 울산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를 소개하며 유치를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전경술 창조경제본부장은 “외국기업의 투자수요를 연결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이끌어 낸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외국인투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월말 현재 울산의 외국인직접투자(신고기준) 실적은 총 13건, 5억396만달러로, 지난해 연간 9건, 2억7300만달러의 2배에 육박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