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야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원석 선수가 팬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가 게재된 가운데 여성, 지역 비하적인 발언이 담겨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프로야구팀 한화 이글스 소속 김원석(28) 선수가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한 야구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원석 선수가 팬과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가 게재됐다.

공개된 캡처에는 특정 지역 비하 발언은 물론 팬 외모 비하, 치어리더 외모 비하와 폭력을 암시하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

김원석과의 대화내용이라며 공개된 글에서 김원석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우리 팀 치어리더 안 그래도 제일 X같이 생겼는데 하트 할 때 마다 오함마(망치) 들고 가서 어깨 내려 앉히고 싶다”고 여성 비하적이고 폭력을 암시하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다.

또 한화 이글스의 연고지인 대전광역시(충청도)의 ‘지역컬러’를 언급하며 “멍청도”라고 비하하는가 하면, 팬아트를 그려준 팬을 “몬생겨써(못생겼어)”라고 비하했다.

김원석 측은 현재 유포되고 있는 캡처본에 대해 아직까지 이렇다 할 공식적인 피드백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캡처본을 온라인에 게재한 팬은 김원석이 자신에게 인스타그램 메시지를 통해 보내온 친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진짜 김원석이라 주장하고 있다.

한편 논란이 커지자 김원석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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