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WRC 호주 랠리에서 시상대에 오른 현대 월드랠리팀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이번 시즌 월드랠리챔피언십을 마무리했다.

현대차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마지막 대회인 호주 랠리(10차전)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같은팀 소속인 헤이든 패든도 3위에 오르며 더블 포디움(한 팀의 두 선수가 3위내 수상)이라는 위업까지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WRC에 출전한 이래 통산 7회의 우승을 달성하게 됐다. 이번 시즌에만 총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것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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