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와 울산대 국어문화원은 20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울산시와 구·군 국어책임관, 울산대 국어문화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울산시와 울산대 국어문화원은 20일 낮 12시 울산롯데시티호텔에서 ‘2017 국어책임관·국어문화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구·군 국어책임관, 울산대 국어문화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국어 정책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국어 문화 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017년 국어 관련 주요 사업 보고, 국어책임관 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국어책임관은 올바른 국어환경 조성과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예술과장 또는 홍보담당 부서장으로 되어 있으며,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한다. 지난 9월22일부터 국어책임관 지정이 의무화되면서 울산지역에는 울산시와 구·군, 울산시교육청, 울산지방경찰청 등 공공기관에 총 32명이 지정돼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공언어 개선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높이고, 한글문화예술제 등을 추진해 한글의 우수성과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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