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500억원 증액
자연재해 예방 183억 투입
주요 재원으로는 지방세 368억원, 세외수입 309억원, 지방교부세 68억원, 조정교부금 711억원, 국·시비 보조금 1852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49억원 등으로 2017년 당초예산 대비 527억원이 증액됐다.
일반회계 세출은 2017년 당초예산 대비 515억원이 증액된 3345억원으로 책정됐고, 특별회계 세출은 11억원 증액된 114억원으로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으로 사회복지 분야가 1614억원(46.6%)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절반 수준에 이르렀고, 공공질서과 안전이 201억원으로 5.8%, 수송과 교통 179억원(5.1%), 일반공공행정이 162억원(4.7%), 문화와 관광 160억원(4.6%) 순이었다.
지난해 보다 증가폭이 가장 큰 분야는 공공질서와 안전 분야로 2017년 보다 183억원, 1022.8%가 급증한 201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공공질서와 안전 분야에서는 태화재해위험개선 사업과 우정재해위험개선 사업에 각각 168억원과 15억원 등 자연재해 예방사업에 18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도시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편성된 세출예산은 안전도시 구축과 복지정책에 중점을 뒀다”며 “한정된 예산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꼭 필요한 부문에 효율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의회(의장 서경환)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03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3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김봉출 기자
kbc7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