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울산시당은 20일 오후 울산시청 정문 일원에서 울산 비정규직노동자 1000명 입당 선언 및 윤종오 국회의원 무죄판결 촉구 기자회견(사진)을 가졌다.

이들은 “울산은 9~10월 비정규직노동자 집중 입당사업을 벌여 현재 1000여명의 비정규직노동자들이 입당했다”면서 “플랜트건설, 건설기계, 토목건축, 학교비정규직, 영양사, 마트, 택배기사, 공공기관 및 자치단체 비정규직, 항만특수경비 등의 입당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 이들은 “민중당을 통해 비정규직철폐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면서 “노동조합과 당이 함께 쌍두마차처럼 달려가는 노동운동의 제2의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중당 윤종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포항지진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노후원전을 폐쇄하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이재민 생계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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