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광 이천마을 벽화거리.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일광면이 동해선 개통에 따라 점차 늘어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천마을에 벽화거리를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천마을 벽화거리는 일광역 방문객들의 주요 이동경로를 고려해 일광역에서 바닷가로 이어지는 이천1길 노후벽면 및 유휴벽면에 조성됐다. 일광면은 주민들의 생활공간에 벽화거리를 조성하는 만큼, 일광 고유의 이미지를 담으면서 마을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제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오영수시인의 ‘갯마을’ ‘돛단배’ ‘등대’ 등 바다 마을인 일광 고유의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또 스토리를 담은 벽화 거리를 조성해 다른 지역의 벽화 거리와는 차별화를 시도했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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