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지부장에 최영철씨

▲ 이문세 지부장, 최영철 수석부지부장(왼쪽부터)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지부가 지난 18일 태화강역 광장에서 제8대 임원선거를 진행한 가운데 이문세 지부장이 연임하게 됐다.

노조는 이날 선거결과 총 투표자 수 3832명 중 이문세 현 지부장과 최영철 수석부지부장이 1880표를 득표하면서 최종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투표 중 무효가 83표, 기권이 364표였다.

노조 관계자는 “이문세 지부장 당선인을 중심으로 플랜트건설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고, 플랜트건설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은 전국의 건설업에서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 8월께 설립된 전국단위의 노조로 조합원은 약 8만명이다. 산하의 울산지부에는 1만8000명의 조합원이 속해있다. 김준호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