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금액 69억원으로

박정희 OK안전물산 대표 등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도

▲ 20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희망2018나눔캠페인 온도탑 제막식에서 장광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의장, 전영도 울산상의회장, 본사 하성기 대표이사 등 내빈들이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2017 이웃사랑 유공자 시상식’과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목표액 69억원 달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과 울산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울산 희망 2018 캠페인의 성공적인 개최와 2017 희망캠페인 연중 모금활동 참여 기여자를 발굴·포상하고 이웃사랑 실천을 유도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행사는 이웃사랑 기부자인 개인·단체에 대한 시상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기부활동에 공로가 큰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 박정희 OK안전물산 대표, 신현종 울산BB성형외과 대표원장, 이재경 울산시약사회 의장 등 1곳의 단체와 개인 3명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정헌(중앙농협 학성지점), 김혜진(북구 농소1동주민센터)씨 등 3곳의 단체와 개인 7명은 울산시장 표창을, 신용기(대한유화(주)), 이혜전(울주군청 생활지원과)씨 등 1곳의 단체와 개인 3명이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남산초등학교, 박미란(강북교육지원청)씨 등 2곳의 단체와 개인 2명은 울산시교육감 표창을, 박익조(前 경상일보 디지털미디어본부 선임기자), 문종현(남구청 복지지원과)씨 등 1곳의 단체와 개인 4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 구자헌(대왕암상가번영회)씨와 본사 정세홍 사회부 기자 등 3곳의 단체와 개인 7명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받았다.

장광수 회장은 “경기가 어려울 수록 주위의 이웃들은 더욱 더 겨울나기가 힘들어진다. 이럴 때일수록 울산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부터 운영되는 사랑의 온도탑은 올해 목표액인 69억원의 1%인 6900만원이 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이웃사랑 온도를 높이는 방법은 각 언론사에 개설된 이웃돕기 성금창구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ARS 등으로 가능하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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