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가 홈쇼핑에 출연해 ‘완판’했다.

 

그룹 슈퍼주니어가 홈쇼핑에 출연해 ‘완판’했다.

슈퍼주니어는 20일 오후 10시45분께 홈쇼핑 전문채널 CJ오쇼핑에 출연해 약 한 시간가량 패딩을 판매하는 ‘슈퍼마켓’에 참여했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최근 발표한 정규 8집 ‘플레이’ 음반 판매량이 20만 장을 넘을 경우 홈쇼핑에서 블랙슈트를 판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은 바 있다. 슈퍼주니어의 앨범은 지난 16일 20만장을 넘어섰고 이에 공약실현을 위해 홈쇼핑에 출연하게 됐다.

이날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이특이 진행을, 김희철은 즉석 채팅, 신동은 문의 전화 피드백, 동해-예성-은혁은 모델로 역할 분담을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희철과 신동은 개인기를 내세워 주문 전화를 폭주하게 했다. 김희철은 민경훈, 김장훈, 조용필 성대모사를, 신동은 ‘VJ 특공대’ 성우 성대모사를 선보여 폭소케 했다.

신동은 쇼호스트처럼 홍보 멘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줬고, 이러한 효과 때문인지 이날 신동이 입은 색상과 사이즈의 패딩이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 에이스의 면모를 보였다.

신동은 “이걸 시청해주시는 분들의 남편 중 나 같은 체격의 분들이 많다”며 직접 110 사이즈를 넉넉하게 입을 수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슈퍼주니어의 홈쇼핑은 무려 4300콜 이상의 뜨거운 인기속에 ‘완판’됐다. 이들은 완판되자 공약으로 내걸었던 ‘비처럼 가지 마요’ 곡을 90년대 음악방송 버전으로 유쾌하게 전해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안겼다.

슈퍼주니어의 홈쇼핑을 본 네티즌들은 홈쇼핑 진짜 재밌었음” “진짜 보다가 웃겨 죽는줄” “내인생에 홈쇼핑 생방을 챙겨보게 될줄이야” “홈쇼핑은 다시보기없나요?” “예능보다 더 재미있는 홈쇼핑”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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