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목중 김우석 학생 비롯...15개교 24명 장학금 받아

▲ 재단법인 대원교육문화재단(이사장 박도문)이 개최한 ‘2017 울산참교육인대상 시상식 및 모범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이성일(왼쪽) 신정고등학교 교사가 대상을 수상해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재단법인 대원교육문화재단(이사장 박도문)이 21일 가족문화센터에서 ‘2017 울산참교육인대상 시상식 및 모범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성일 신정고등학교 교사가 대상을 수상해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남목중학교 2학년 김우석군을 비롯한 15개 학교에서 선발된 24명이 각각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이성일 교사는 경상대학교 국민윤리교육과, 경상대학원을 마치고 방어진중학교를 시작으로 교단에 섰으며 이번에 토론학습을 바탕으로 교실수업 개선에 기여했음은 물론 수업 잘하는 교사상 확립에 일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원교육문화재단은 지난 1995년 향토기업인 (주)대원에스앤피가 인재양성과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풍토 조성을 위해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2002년부터는 기존 장학사업과는 별도로 ‘울산참교육인대상’을 추가로 제정, 올해까지 7500만원이 상금으로 지급됐다. 장학수혜자는 467명, 지급금액은 4억6700만원에 달한다.

박도문 이사장은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인재육성에 헌신하는 참교육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은 모든 선생님의 사기진작은 물론, 스승이 존경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함”이라며 “올바른 스승상의 정립으로 교육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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