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발생한 부산 편의점 화재 사망사건 동영상이 무차별로 유포되고 있어 경찰이 22일 해당 영상 유포 차단에 나섰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 21일 발생한 부산 편의점 화재 사망사건 동영상이 무차별로 유포되고 있어 경찰이 22일 해당 영상 유포 차단에 나섰다.

22일 오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를 시작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는 부산 편의점 화재 사망사건 동영상이 게재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전날 오후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휘발유를 몸에 뿌리고 돈을 요구하다가 화재로 결국 사망한 50대 남성의 사망 당시 장면이 그대로 담겨있다.

부산경찰청은 해당 영상이 게재된 유튜브에 삭제 요청을 해 삭제 조치했다. 또 다른 사이트에 퍼진 영상 역시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영상 삭제 요청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적절한 영상 유포로 유족들이 제2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족 측은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영상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