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세계장애인배드민턴

한국대표 예선 무사통과

▲ 22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7 울산 세계장애인배드민턴 대회에 출전한 한국대표 김경훈과 손옥자 선수가 조를 이뤄 예선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2017 울산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경기 1일차인 22일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휠체어 경기에서 선전했다.

8강 이전에는 조별리그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날 휠체어 혼합복식에 출전한 이삼섭과 이선애 조는 중국, 이탈리아·미국을 꺾고 순항했다. 복식 경기에서는 복식조가 구성이 되지 않는 국가끼리 복식조를 구성해 출전한다.

김정준과 강정금조도 영국·오스트리아, 이스라엘을 차례로 꺾고 선전했다. 김경훈·손옥자조도 프랑스·스페인, 이탈리아를 차례로 이기면서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휠체어 남자단식 이동섭도 아일랜드 선수를 꺾고 순항하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2일차인 23일에도 휠체어와 스탠딩 경기에 출전해 8강을 노린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린 동천체육관에는 울산지역 학생들과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단체 관람했고, 일반 관중들도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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