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울산점, 180벌 재입고

오전 10시30분부터 순번표 배부

선착순 1인당 1벌씩만 구입 가능

▲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품 중 하나인 ‘평창롱패딩’이 오는 24일께 울산에서 추가 판매된다.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품 중 하나인 ‘평창롱패딩’에 대해 울산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은 가운데 오는 24일 울산지역에서도 추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22일 롯데백화점 울산점에 따르면 평창롱패딩 추가 물량이 24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평창스토어에 180벌 규모로 재입고 된다.

24일에는 롯데백화점 울산점을 비롯해 부산본점, 광복점, 대구점, 대전점, 창원점, 광주점 등 지방 매장에서 판매된다.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지난달 14일부터 본관 3층에 평창동계올림픽 기념품 판매점인 ‘평창스토어’를 열고 평창올림픽 관련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가운데 ‘평창롱패딩’은 롯데백화점 울산점에서만 이달 15일까지 입고된 물량 500벌이 모두 매진됐고, 13~15일까지 사흘간 팔린 물량만 200여벌에 이른다.

울산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판매되는 평창롱패딩은 총 3만벌로 앞서 2만3000여벌이 매진됐고, 이번 추가 판매로 전국적으로 7000여벌이 판매될 예정이다.

평창롱패딩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롯데백화점 울산점에도 구입 가능여부를 묻는 소비자들의 문의전화가 하루 500건에 이르는 등 쇄도하고 있다. 구입을 위해 매장을 찾았다가 되돌아가는 시민들도 하루 50여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평창롱패딩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롯데백화점 울산점 평창스토어 매출도 가방용 액세서리와 평창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 인형을 중심으로 50% 이상 급증했다.

롯데백화점 울산점 평창스토어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부쩍 추워졌고, 올해 겨울 외투에서 롱패딩의 선호가 높은데다 평창올림픽 기념품이라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며 “주로 10~20대 위주로 많이 구입하고 문의전화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울산점은 24일 평창롱패딩 재입고로 인해 상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몰릴것으로 보고 백화점 개점시간인 오전 10시30분부터 순번표를 배부해 선착순 1인당 1벌씩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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