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7개 롯데 계열사 참여

5천 포기 김장 1천 가구에 전달

▲ 롯데삼동복지재단, 롯데정밀화학 등 7개 롯데 계열사가 연합으로 마련한 ‘2017 김장 나눔 대잔치’ 행사가 23일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렸다. 이정욱 롯데삼동복지재단 전무, 롯데계열사 대표, 김기현 시장, 김복광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내빈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울산에서 유통·호텔사업에서 화학분야로 사업 입지를 대폭 확장한 롯데그룹 계열사 사업장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대규모 김장담그기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3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롯데케미칼·롯데정밀화학·롯데BP·롯데백화점·롯데호텔·롯데마트·롯데하이마트 등 울산지역 7개 계열사,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의장, 이정욱 롯데삼동복지재단 전무, 김복광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과 울산지역 자원봉사자 250여명이 참석해 김장 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이날 담근 배추 5000포기 분량의 김장김치는 울산지역 저소득층 가정 1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울산에서 롯데 계열사가 합동으로 김장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롯데삼동복지재단은 내년부터 울산에서 합동 김장행사를 정례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욱 롯데삼동복지재단 전무는 이날 인사말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행사라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울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삼동복지재단은 지난 2009년 출범해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해 소외계층 필요물품 지원, 경로당 지원, 소외계층 나들이 지원, 소외계층 아동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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