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장애인배드민턴 2일차

이삼섭·주동재·강정금 등 선전

▲ 울산스포츠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23일 울산 세계장애인 배드민턴대회가 열리고 있는 울산동천체육관을 찾아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2017 울산세계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2일차인 23일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잇따라 해외 선수들을 이기면서 선전했다.

23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예선전에서 주동재는 스코틀랜드 선수에게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강정금은 핀란드 선수에게 2대0으로 이겼다.

세계랭킹 1위 이삼섭도 압도적인 실력차로 승리를 거두면서 8강행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이외에도 한국은 이선애, 이동섭 등이 잇따라 승전보를 울리면서 목표달성을 위해 순항중이다.

대회 3일차인 24일까지 예선전이 열린다. 8강부터 토너먼트를 거쳐 25일부터 준준결승이 열린다.

이날 동천체육관에는 울산스포츠중·과학고등학교 학생 200여명 등 1300명의 서포터즈가 대회장을 찾아 응원했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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