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부문 7명 각각 상금 1천만원

남부문학, 학술문예지원금 받아

학생 85명 총 5550만원 장학금

▲ 23일 (주)덕양 본사에서 열린 제16회 춘포문화상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덕우 이사장(가운데)이 문화상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이사장 이덕우)은 23일 울산 남구 여천동 덕양 본사 대강당에서 ‘제16회 춘포문화상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 △충효 부문에 (사)충숙공이예선생기념사업회 △사회봉사 부문에 성주향 (성주향부부상담연구소 소장) △문화 부문에 임석(시조시인) △예술 부문에 김숙례(서예가), 노용택(화가) △언론, 출판 부문에 박치현(울산문화방송 국장) △교육 부문에 김만복(우신고등학교 교장) 등 7명이 상패와 함께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학술문예지원금 분야에서는 남부문학이 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또한 춘포장학금 전달식에서 대학생 18명, 고등학생 62명, 중학생 5명 등 총 85명에게 총 555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덕우 이사장은 “지역문화예술계의 따뜻한 온기가 어려운 지역경제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울산의 문화수준이 한층 더 성장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춘포문화장학재단은 덕양 이덕우 명예회장이 지난 2001년 사재를 출연해 설립,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매년 순이익금 중 일부를 장학재단에 기부해 지금까지 춘포문화상 5억3850만원, 문예·예술지원 9600만원, 장학사업은 대학생 등 1054명에게 6억485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재단 명칭을 기존 춘포문학장학재단에서 후원업체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덕양춘포문화장학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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