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스튜디오드래곤’이 네이버·다음 등 주요 온라인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올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스튜디오드래곤 홈페이지 캡처.

 

24일 오전 ‘스튜디오드래곤’이 네이버·다음 등 주요 온라인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에 올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최대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날 코스탁 시장에 첫 상장을 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이날 현재(오전 9시32분 기준) 시초가 대비 22.97%(1만2700원) 오른 6만8000원에 거래됐다. 공모가(3만5000원)보다는 94.3%(2만3000원)나 올랐다.

상장 첫날 급등세로 출발한 스튜디오드래곤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완화와 한류 드라마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작년 CJ E&M에서 드라마제작사업부가 분리 독립한 제작사다.

2014년 방영한 ‘미생’을 비롯해 ‘시그널’ ‘도깨비’ 등 인기 드라마를 잇달아 제작하면서 국내 최대 드라마 스튜디오로 성장했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상당하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1374억 원, 영업이익은 22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매출액 1544억 원, 영업이익 166억 원을 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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