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SE 2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 제공.

 

'아이폰SE 2'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CNBC는 지난 23일 “애플이 아이폰 중 저렴하고 휴대가 편리한 SE 모델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 할 가능성이 있으며 가격은 450달러(약 49만 원)로 책정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이폰SE 2'는 아이폰SE의 업데이트 버전이다.

이처럼 아이폰SE 후속모델을 내놓는 이유는 저가폰을 주로 소비하고 있는 신흥국 시장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폰SE2는 인도 기업 ‘위스트론’에 의해 독점 생산되며, 외신들은 위스트론이 업그레이드된 아이폰SE를 가장 먼저 인도 시장에 공급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SE 2의 디자인은 아이폰4를 그대로 유지했다. 스펙은 4인치(약 10.2cm) 디스플레이, 32GB 및 128GB 저장공간, 1,200만 화소 후면카메라, A10 칩과 1700mAh의 배터리 용량으로 지금까지 업그레이드된 iOS11 운영체제를 거뜬히 실행할 수 있게 만들어진다.

이날 소식이 전해지고 온라인상 네티즌들은 “타겟층이 ‘프리미엄 기기를 살 여력이 없는 신흥시장의 소비자’? 구입예정자 마음 불편하게 하네” “미국 현지가가 49만원이면 우리나라에서는 60만원대, 아주 많이 저렴한 편은 아닌듯” “작은 폰 쓰기 원하는 사람들에겐 딱 좋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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