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만점자가 최소 7명으로 집계됐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만점자가 최소 7명으로 집계됐다.

24일 현재(오전 11시 기준) 한 매체에 따르면 입시업체 등에 수능 가채점 결과를 취합한 결과 7명으로 조사됐다. 수험생들의 가채점은 아직 진행 중으로 만점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

7명의 만점자 중 눈에 띄는 점은 1명을 제외한 6명이 재수생이다. 이중 인문계열이 4명, 자연계열이 2명이다. 재학생 1명은 자연계열이다.

이처럼 재수생들이 올해 수능서 많이 나온 이유에 대해 입시교육계는 올해 수능이 지난해와 비슷한 출제 기조를 유지한 덕을 한 몫으로 꼽았다. 또한 영어가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90점 이상(원점수 기준)만 받아도 만점처리(1등급)가 돼 보다 쉽게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추측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현재 상당수 수험생들의 수능 가채점이 완료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7명의 만점자가 출현한 것을 보면 앞으로 만점자는 10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수능 성적 발표일은 내달 12일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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