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울산방송, 광역시 20돌 기념 27일부터 연속특집 방송

▲ 박재동의 태화강 이야기.

‘박재동의 태화강 이야기’
‘하늘에서 본 울산’ 선보여

ubc울산방송(사장 박노홍)은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연속특집 ‘박재동의 태화강 이야기’(연출 정항기)와 ‘하늘에서 본 울산’(연출 이정호)을 27일부터 방송한다.

이번에 방송하는 ‘박재동의 태화강 이야기’는 울산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 그 이상의 소중한 존재인 태화강에 대한 이야기를 10가지 주제로 풀어낸 프로그램으로, 울산 출신 만화가 박재동 화백이 출연한다.

울산의 역사와 문화가 그대로 담긴 태화강 100리길부터 △국가정원 2호 지정을 추진 중인 십리대숲과 태화강 대공원 △시민의 힘으로 다시 지은 태화루 △태화강에 살고 있는 여러 종류의 야생동물들과 다시 돌아온 연어 △매일 훌륭한 군무를 보여주는 떼까마귀를 비롯한 철새 △태화강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인생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27일부터 12월1일까지 1부에서 5부가, 12월4~8일까지는 6부에서 10부가 오후 7시에 방송된다.

▲ 하늘에서 본 울산.
 

연출을 맡은 정항기 PD는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이 지금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울산 시민들의 공”이라며 “이런 성과를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하늘에서 본 울산’은 울산 5개 구·군의 자연, 역사, 축제, 문화, 인물 등을 항공촬영을 통해 색다른 시선으로 담아냈다.

또한 각 구·군이 지니고 있는 특성을 살려 그곳에서 만날 수 있는 이야기들과 정겨운 풍경을 함께 그려냈다.

1부에서는 문화가 숨 쉬는 종갓집 중구, 2부는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통로 울주군, 3부는 희망찬 내일을 꿈꾸는 행복 남구, 4부는 철기문화와 해양관광이 만나는 북구, 5부는 늘 푸른 조선해양관광도시 동구를 각각 다룬다. 27일부터 12월1일까지 오후 7시30분에 방송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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