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울산 문수월드컵컨벤션에서 열린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왼쪽 다섯 번째),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여섯 번째),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장(네 번째) 등이 손을 맞잡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SK그룹 제공]

SK그룹은 27일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울산 문수월드컵컨벤션에서 개최했다.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지난 2013년 시작돼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올해 박람회에는 SK종합화학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4개사와 SK건설, SK케미칼, SK가스 등의 지역 협력사 총 24곳이 참여했다.

SK그룹은 동반성장의 온기를 널리 나누려는 취지로 올해 참여 대상을 2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참여 업체들은 울산을 비롯한 영남지역 대학생과 특성화 고교생 등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구직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경력직 지원자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이는 지역 주력산업 침체 등의 영향으로 실직 후 재취업이나 이직을 희망하는 구직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SK그룹 측은 분석했다.

▲ SK그룹은 27일 지역 협력사들이 참가하는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울산 문수월드컵컨벤션에서 개최했다. [SK그룹 제공]

개막식에는 최광철 SK사회공헌위원장,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이양수 SK울산Complex 총괄 등 SK그룹 경영진과 김기현 울산시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람회장에서는 취업특강, 자기소개서 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 직업 심리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됐다.

지역 협력사 40여곳이 참여하는 ‘협력사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는 참석자들이 정부, 지자체, 기업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항수 SK그룹 PR팀장은 “앞서 네 번의 박람회에서 6000여 명이 참가해 354명이 취업했다”면서 “동반성장 채용박람회가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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