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징비록

나의 징비록
강철근 지음
이채
320쪽/ 1만5000원

강철근 작가의 역사소설. 유성룡의 임진왜란 기록인 징비록을 토대로 역사의 비극을 돌아본다. 징비록이 갖는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가 임진왜란을 잊지 말아야 할 이유를 역설한다. “왜 부끄러움은 항상 민초들 몫인가? 나는 임진왜란이 부끄럽다. 저 섬나라의 무지하고 막된 왜인들한테 침략당해서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그 당시 우리 양반네들의 이기심과 충의의 이름으로 자행한 백성들에 대한 가렴주구와, 당파 싸움으로 나라를 빼앗긴 것이 부끄럽고 원통하다.”(책 서문 중) 연합뉴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