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이 내달 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원주 DB 프로미와의 홈 경기 입장 수입금에 구단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일한 금액을 더한 성금을 포항 지진피해 시민들에게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장동철 현대모비스 단장은 “지진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기 위해 수입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1일 홈경기 하프타임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한 포항 지진 피해복구 성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포항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2월 홈 8경기에 대해 무료 관람(3층 비지정석)을 진행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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