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아

올 겨울 울산은 변덕스런 기온 변화가 반복될 전망이다. 다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방기상청은 27일 2017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날씨 전망을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부·울·경 지역 12월은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됐다. 또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어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2.9℃)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전망이다.

1월은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고, 특히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온은 평년(0.7℃)과 비슷하거나 높고, 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전망이다. 2월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2.8℃)과 비슷하거나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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