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홍콩서 열린 행사

울산항·배후단지 홍보활동

▲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지난 23~24일 이틀간 홍콩에서 열린 ‘2017 아시아 물류·해양 콘퍼런스’에 참가, 울산항 홍보 및 항만배후단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울산항만공사(사장 강종열)는 지난 23~24일 이틀간 홍콩에서 열린 ‘2017 아시아 물류·해양 콘퍼런스’에 참가해 울산항 홍보 및 항만배후단지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홍콩정부와 홍콩무역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17 아시아 물류·해양 컨퍼런스’는 국제 물류 현안을 다루고, 홍보 및 비즈니스 미팅을 펼치는 국제 콘퍼런스로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30여개국 해운·물류·항만업체 관계자 2000여명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해양수산부와 더불어 4개 항만공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한국 항만배후단지 홍보관(MOF Korea Pavilion)’을 운영했다.

UPA는 행사기간 동안 홍보부스 운영과 별개로 중국의 ‘Antong Holdings’ 등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울산항 항만배후단지의 입주여건과 물류환경을 안내하는 등 해외기업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치중했다.

또한 이틀간 진행된 세션 참석을 통해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 및 화물별 해운시장 현황, 특히 클라우드 시스템, E-commerce 등 ‘스마트 물류’와 관련된 세계 물류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시간도 가졌다.

UPA 관계자는 “울산신항 항만배후단지 마지막 잔여부지인 A2구역 유치를 위해 해외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항만배후단지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구상을 위한 4개 항만공사 간 교류의 장을 만든데 이번 콘퍼런스 참가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