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최근 서울 화곡동 KBS 스포츠월드 체육관에서 '하늘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 -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연말을 앞두고 자사 직원들의 기증 물품으로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최근 서울 화곡동 KBS 스포츠월드 체육관에서 ‘하늘사랑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대한항공 하늘사랑 바자회는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하늘천사’가 주축이 돼 진행되는 행사다.

 하늘사랑 바자회는 대한항공 직원들이 소장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판매가 이뤄지며, 수익금은 강서구청에 위탁하여 관내 장애우, 독거노인 등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된다.

 올해 바자회는 대한항공 직원들로부터 지난 9월초부터 2개월 동안 물품을 접수 받았다. 해외 각지에서 모은 여행 기념품을 비롯해 의류, 가전, 화장품 등 2만5000여점의 물품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원태 사장을 비롯해 객실승무원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물품 판매를 도우며 지역 주민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