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박성실·정경수 상무 승진...39명 규모 임원인사 단행

▲ 구본혁 부사장
▲ 박성실 상무

울산에 본사를 둔 비철금속기업인 LS니꼬동제련이 3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그룹은 구본혁(41) LS니꼬동제련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39명 규모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LS니꼬동제련은 구본혁 부사장을 비롯해 총 5명이 승진했다. 울산제련소 박성실 생산담당과 정경수 기술담당이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또 울산제련소 민경민 생산지원담당이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구 신임 부사장은 고(故) 구자명 전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외아들이다. 국민대를 졸업 후 미국 UCLA MBA를 마치고 2003년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S전선에 입사했다.

▲ 정경수 상무

이어 2009년 지주사인 (주)LS로 옮겨 경영기획팀 등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이후 2012년 LS니꼬동제련에 자리잡은 뒤 중국법인장과 전략기획부문장, 지원본부장, 사업본부장을 거치면서 경영수업을 받았다.

구 부사장은 LS 지분 1.28%를 보유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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